포트폴리오는 자신의 작업 활동을 보여주는 역사예요. 포트폴리오란 자신이 그동안 공부한 것이나 활동한 이력 중에서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작품 사진이나 활동사진 등 원장님이 보고 면접자에 대해 긍정적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사진 자료집입니다. 모든 유아교육기관에서 요구하는 것은 아니고 주로 직장보육시설이나 국공립 어린이집 같은 경우에 면접 전에 포트폴리오 지참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클리어 파일이나 PPT자료로 준비해 가는데 A4가 가장 깔끔하며 면접 보는 사람입장에서는1권으로 만드는 게 좋겠죠. 포트폴리오를 내는 것은 나를 더 높이 평가 받기 위함인데 인터넷에서 찾은 다른 사람의 자료를 삽입하거나 두서없이 삽입한다면 제출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그리고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면접 시 보고 그 자리에서 돌려주는 경우가 많지만 되돌려 주지 않는 경우에는 면접이 끝난 다음에 되돌려 주셨으면 한다고 말씀드려도 됩니다. 2. 초임교사라면 학교 다닐 때 만들어둔 것들을 활용해요. 저는 표지,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수업계획안, 직접 제작한 교구사진과 설명, 학교 활동사진 등 넣으니까 38장정도 나오던데요. 면접용으로 따로 만들기 보다는 학교 다닐 때 만들었던 것들과 PPT로 발표용 수업 준비했던 것 중 1개를 담아서 1장의 CD로 구워서 가져갔어요. 수업계획안은 학교 다닐 때 제출했던 연령별 연간계획안, 월간계획안, 주간계획안 순서로 정리했고요. 실습하면서 수업했던ALL DAY 계획안, 부분 수업계획안 이런 식으로 큰 계획안부터 정리해서 넣으세요. 모의 수업장면 사진을 넣거나 수업을 하면서 느낀 점을 적어 놓으면 좋아하시더라고요. 중간 중간 순서 구분을 위해서 큰 제목이 있는 용지는 다른 색깔의 종이로 끼워 넣고요. 교구사진은 건강, 사회, 표현, 언어, 탐구 5개 영역으로 나누어서 영역별로 정리해서 활동한 결과물을 넣어주면 깔끔해요. 교구를 사진으로 찍은 후 제작방법과 준비물, 수업을 어떻게 전개 할 것인지 도입, 전개, 마무리, 응용활동 및 유의점 까지 교육계획안을 작성해서 넣으면 완벽하겠죠? 그 외에는 봉사활동가서 찍은 사진, 아이들이 써준 편지 실습 때 아이들이랑 찍은 밝은 모습의 사진들 넣어도 좋아하시지요. 제 친구는 교육실습 일지를 가지고 갔어요. 일지에 직접 만든 교구 사진, 수업계획안들이 자세하게 써 있으니까 따로 포트폴리오 만들 필요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3. 경력교사라면 자신의 장점을 살려서 만드세요. 초임 때 보다 더 어려운 것이 경력교사의 포트폴리오랍니다. 실제 수업과정이나 결과물들을 스크랩한 것이라서 그 동안의 교사생활이 눈에 보이거든요. 기본으로 이력서, 자기소개서, 경력 증명서, 자격증 사본 졸업증명서 첨부 하고, 민간자격증도 도움이 되는 것이면 첨부하세요. 교육계획안은 연간, 월간, 주간, 일일교육계획안을 준비한 후 일일 계획안 중에서 2~3가지를 계획안, 자료사진, 실제수업사진을 첨부하세요. 교육계획안 외에도 원 행사 중에서 부모참여 수업이나 부모교육 자료 등을 가져가는 것도 좋아요. 저 같은 경우는 면접 때 보이기 위한 포트폴리오보다 제 스스로 에게 도움 되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었어요. 저는 노트에 미술활동, 작품전 시회, 과학 활동 등 제가 만든 자료나 다른 사람의 자료 중에서 이후에 활용하고 싶은 자료 등을 프린트해서 붙이고 그 옆에 부연 설명을 적어 두었어요. 지금도 꾸준히 만들고 있는데 면접 때면 그것을 들고 다닌답니다. 물론 원장님들 반응도 폭발적이고 저한테도 많은 도움이 되요. 만약 시간이 있다면 한 가지 주제를 정해서 계획안과 관련 자료를 첨부하세요. 요즈음은 프로젝트 수업을 많이 하기 때문에 원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주제 중 1가지를 정해서 프로젝트 계획안, 활동 진행과정을 담은사진과 그에 대한 설명을 통해서 이런 방식으로 수업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도 좀 더 전문적인 교사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겠지요. 출처 : 유아교사 365 1권(북 스카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