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한 이력서를 제출했다면 인사담당자들은 반드시 뒤에 첨부 되어 있는 자기소개서를 확인한다. 그런데 이력서를 보고 기대했던 것보다 낮은 수준의 자기소개서를 보게 된다면 실망감은 커질 것이고, 합격의 꿈은 멀어지게 된다. 그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짜임새 있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도 이력서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양식이 있다. 보통은 기업마다 요구하는 양식이 있는데, 항목이 모두 비슷한 편이다. 기본적으로 성장과정 및 배경, 성격의 장·단점, 학창시절, 기타활동, 지원동기, 입사 후 포부를 기재하도록 되어 있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에는 각 항목별로 소제목을 달아두는 것이 효과적이다.그리고 평범하게 시작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좌우명이나 명언, 속담 등을 인용한 색다른 문구로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것이 좋다. 또한 섣부르게 전문 용어를 나열하기보다는 알 수 있는 쉬운 말로 작성해야 한다.그리고 추상적인 문구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모든 항목에서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는 글쓰기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어투를 써야 한다. 가능하면 문장을 짧고 간결하게 구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 문장이 너무 길어지면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인사담당자들이 자기소개서를 볼 때 체크하는 부분은 거의 정해져 있다. 지원자의 성격이 어떠한지를 파악하고, 전공은 무엇이며 그에 따른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체크한다. 그리고 전공이외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 업무에 얼마나 도움이 되겠는지 등과 함께 입사를 희망하는 동기와 포부를 중점적으로 체크한다. 그러니 이 점들을 기억하여 합격에 유리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도록 하자.